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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비극 앞에서 드러난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무책임한 태도 국가적 비극은 사회가 연대와 치유를 통해 공동체의 회복력을 강화할 기회가 됩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태원 10.29 참사,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비극적 사건들 속에서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이 보여준 발언과 태도는 이러한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이들은 종교적 공공성과 윤리적 책임을 망각한 채, 비극의 본질을 왜곡하거나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세월호 참사와 종교적 망언의 충격세월호 참사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사고의 원인을 국가적 시스템의 실패나 구조적 문제에서 찾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희생자와 국민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며, “하나님이 나라가 침몰하려 하니 학생들을 침몰시켜 경고를 준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종교 지도자로서의 최소한의 공감 능력과 윤리적 책임감을 결여한 태..
기독교 방송 CBS, 공정성과 책임의 위기 기독교 방송국 CBS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매체로, 신앙과 도덕적 가치를 사회에 전달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CBS는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그 역할과 존재 가치에 의문을 제기받고 있다. 공정성과 윤리적 책임이 방송사 운영의 핵심 가치로 여겨지는 가운데, CBS는 과연 이에 부응하고 있는가?공정성과 윤리적 책임의 부재CBS는 신앙과 윤리를 강조하는 방송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사례를 분석하면, 이러한 명성에 걸맞지 않은 행태가 드러나고 있다.사회적 갈등 조장의 우려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는 정치, 경제 등 주요 사회 이슈를 다루며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는 해당 프로그램이 갈등을 과도하게 부..
한국 개신교 교단들의 성범죄와 구조적 부패: 예장과 감리회의 심각한 위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는 한국 개신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단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최근 두 교단에서 발생한 성범죄와 내부 부패 문제는 신앙 공동체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들 교단은 본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할 책임을 지닌 신앙 공동체로서, 지도자들의 도덕적 타락과 범죄를 용인하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교단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 개신교의 전반적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성범죄와 피해자의 침묵: 교단의 책임 회피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최근 발생한 성범죄 사건은 교단의 신뢰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한 담임목사는 24명의 여성 신도들에게 성적 착취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미성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