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4)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톨릭 교회, 끝없는 침묵의 죄 — 아동 성학대 은폐의 역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쓰면서도 마음이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바로 가톨릭 교회 내 아동 성학대와 그 오랜 은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종교가 주는 위로와 믿음을 이야기하기엔, 이 사건들은 너무나도 깊고 구조적인 상처를 안겨줍니다.전 세계로 퍼진 조직적 범죄처음 이 문제가 세상에 제대로 드러난 건 2002년, 미국 보스턴에서였습니다. 당시 몇몇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며 큰 충격을 줬죠. 그런데 이게 단순히 보스턴, 혹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유럽, 호주, 남미, 아시아까지. 교회라는 이름 아래 수십 년간 벌어진 끔찍한 범죄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어요.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독립조사위원회가 70년 동안 약 33만 명의 아동이 성직자에게 학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믿기 어려울 .. 성직자의 성범죄, 거룩함 뒤에 더는 면죄부가 없다 얼마 전 충격적인 뉴스 하나가 전해졌습니다. 84세의 앤서니 피어스가 과거 사제로 재직하던 시절 저지른 성범죄를 자백했고, 결국 법원에서 징역 4년 1개월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그 일은 내 인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울분을 터뜨렸죠.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결코 예외적인 일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내에서 성직자에 의한 성범죄는 전 세계적으로 반복되고 있으며, 그 후속 대응은 늘 늦고 부족하며 때로는 조직적인 은폐까지 동반되고 있습니다.종교 권위를 방패 삼은 가해자들이런 사건들을 볼 때마다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많은 성직자들이 신도들의 신뢰와 종교적 권위를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죄책감은커녕 책임조차 회피해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한 조사보고서에서는 일부 사제들.. 천주교 내 여성 차별 및 성범죄 문제: 최근 논란을 중심으로 한 분석 최근 천주교 내에서 발생한 여성 관련 논란은 사회적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성직자의 부적절한 발언과 성범죄 은폐 시도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3년 함세웅 신부의 여성 비하 발언, 2018년 천주교 미투 사건과 관련된 2차 가해 논란, 그리고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을 중심으로 교회 내부의 여성 차별과 성범죄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반응과 교회의 대응을 살펴보겠습니다.1. 함세웅 신부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 (2023년)2023년 11월, 함세웅 신부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행사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는 발언을 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발언에서 ‘방울 달린 남자’는 사제 복장을 착용한 남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한국 개신교, 사이비적 특성과 구조적 문제: 종교적 권위의 한계 현대 한국 개신교가 정상적인 종교적 틀에서 벗어나 사이비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은 단순한 종교적 비난이 아니다. 이는 교단 내부에서 벌어지는 구조적 문제와 그로 인한 사회적 해악에 대한 지적이다. 특히 교회 내 성범죄 문제와 교단의 대응 방식은 개신교가 종교적 권위를 내세우면서 실질적으로는 권력 유지와 내부 보호를 우선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뒷받침한다.교회 내 성폭력 문제: 지속되는 구조적 은폐한국 개신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문제는 오랜 기간 은폐되거나 축소되어 왔다.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폭로와 사회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건은 교단 차원에서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사건 처리를 명목으로 교회 내부의 사법체계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최소한의 처벌만 가하거나, 오히려 가해자가 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