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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주, 성적 학대 조사 결과 공개 요청에 대한 코바치 총장의 대응

홍크리쓰리 2024. 2. 17. 06:40

캔자스 주 검찰 총장에게 성적 학대 조사 결과 공개 요청

금요일, 캔자스 주의 검찰 총장에게 한 단체가 4년간 진행된 KBI(캔자스 수사국) 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요청했다. 이 조사는 캔자스 가톨릭 교회 내의 성적 학대 사례를 다루고 있다.

SNAP(Survivors Network of those Abused by Priests) 대표인 데이비드 클로히시는 이번 요청에 대해 이전 총장의 결정과 비교하여, 새로운 총장이 더 나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전 총장은 KBI 조사 결과의 요약만을 공개했는데, 이는 성직자들의 행위나 피해자들의 상황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KBI는 140명의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188명의 성직자들을 파악했다. 이 중 30건은 검찰에 넘겨졌지만, 시효로 인해 소송이 진행되지 못했다.

클로히시는 코바치 총장에게 이 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코바치 총장의 대변인은 현재 팀이 작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신디 홀셔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보가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지역에서 위험한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네브래스카 주 검찰 총장은 57명의 성직자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미주리와 콜로라도 주의 검찰 총장들도 각각 성직자들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들은 피해자의 주장과 입법 조치에 대한 추천 사항을 요약했지만, 피고인들의 이름은 삭제되었고, 피해자들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캔자스 입법부는 성적 학대에 관련된 형사 또는 민사 소송에 대한 시효를 없애는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 이것은 더 많은 피해자들이 정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공화당 의원인 제프 언더힐은 다음 주에 토피카에서 성적 학대에 관련된 시효를 1994년으로 돌리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 법안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린 험프리는 자신이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의 경우 시효가 이미 지나버렸기 때문에 정의를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이러한 법을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_픽사베이